[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10일부터 한시 생계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실직·휴폐업 등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 제도나 다른 코로나 19 피해 지원 사업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며, 가구 성립 기준일은 올 3월 1일이다.

가구원 가운데 한 명이라도 올 1~5월 근로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에 비해 줄었고, 가구 전체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 재산 총액이 6억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 생활 보장·긴급 복지 수급 가구와 올해 코로나 19 4차 재난 지원금 대상자는 중복 지급 받을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본인이 복지로(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가구원 전체의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소득 감소 관련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접수 받는다.

현장 방문 신청은 세대주나 세대원 혹은 법정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주민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가구원 전체의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소득 감소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접수가 끝나면, 소득·재산 기준과 다른 사업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다음 달 말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가구당 50만원이며, 약 1만 6000 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 복지 상담 센터(129), 보건복지부 대표 전화(1577-9333), 시청 콜 센터(120) 또는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주민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