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 문화재 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올해 창덕궁 달빛 기행이 이달 29일부터 올 6월 2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하루 4회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2021 창덕궁 달빛 기행 입장권은 이달 23일부터 11번가 티켓(ticket.11st.co.kr)에서 판매 한다. 1명당 2매까지 사전 예매로 참여할 수 있으며, 1명당 요금은 3만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 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11번가 티켓으로 전화(1599-9640)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창덕궁 달빛 기행은 지난 해 시범 운영으로 진행했던 존덕정 일원을 탐방 구역으로 정식 추가해 기존 달빛 기행과 차별된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달빛 기행의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숨 멎는 풍경을 배경으로 후원을 찾은 국왕과 왕비의 산책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 보다 살아있는 궁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궁능유적본부와 재단은 창덕궁 달빛 기행 참여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특히 회차별 20분 간격으로 입장하며, 한정된 조별 인원만 관람하도록 해 더 안전한 분위기에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royal.cha.go.kr),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2-3210-35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