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 도시로 그 의미를 되새긴다.

우선 이달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 기술인의 공로에 감사를 전달하기 위한 표창을 수여한다. 수여식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대전시청에 수상자만을 초청해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덕 연구 개발 특구에 자리한 출연연 기관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과학자를 격려하기로 했다.

시는 과학의 달을 기념하고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과학 교양 프로그램, 대덕 특구 리노베이션 알리기, 과학 포럼 등 다양한 채널로 과학 수도 대전 홍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과학의 달을 맞아 각종 온·오프 라인 행사가 열린다.

한·중·일 지방 정부의 과학 기술로 탄소 중립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이달 23일 한국 기계 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와 함께 한국 기초 과학 연구원에서는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온라인 과학 퀴즈 대회인 사이언스 골든벨로 청소년과 가정에 과학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고, 대전 마케팅공사에서는 이달 23일꿈돌이 과학 실험실을 시작으로 올 10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과학 축제 2021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시동을 걸기로 했다.

이달 15일에는 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과학 이슈 논의의 장인 제6회 세계 과학 문화 포럼 추진 위원회 출범식이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에서 열고, 포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K-바이오 랩 센트럴 대전 유치를 위한 추진 협의회 출범, 이차 전지 소재 부품 시험 평가 센터 구축, 무선 통신 정밀 기기 허브 도시 구축, 신재생 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 MEC 기반 5G 융합 서비스 공공 부문 선도 적용 등 시의 다양한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