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설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은·오정 농수산물 도매 시장에 출하된 제수용과 선물용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설 명절 전까지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숙주나물 등의 나물류와 사과, 배, 감, 밤, 대추, 조기, 굴비, 동태 등 설 성수 품목의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전량 압류·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부적합 품목 생산자 또는 출하자는 관련 법에 따라 도매 시장 반입 금지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