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위해 자치구에 지역 균형 발전 기금 사업 14건을 선정, 3년 동안 모두 35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자치구별 사업 신청 우선 순위, 낙후도와 형평성을 고려해 대전시 지역 균형 발전 기금 운용 심의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동구 가족 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와 인동 국민 체육 센터 건립 등 2건, 중구 뿌리 공원 둘레길 조성과 태평1동 복합 커뮤니티 센터 신축 등 5건,  서구 갈마동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가수원 근린 공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2건, 유성구 전민 복합 문화센터 건립과 반다비 체육 센터 건립 등 2건, 대덕구 신탄진권역 복합 문화 커뮤니티 센터 건립·대덕구 장애인종합 복지관 다목적 체육관 증축 등 3건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자치구에서는 재원 부족으로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 때에 시 지역 균형 발전 기금을 지원 받아 주민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 필수 시설 확충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